윤정수, 결혼을 향한 진심… 해외살이 로망까지 솔직 고백!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살아보고서’가 오는 2일 방송되는 2회에서 방송인 윤정수 씨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윤정수 씨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해외 거주에 대한 로망을 털어놓으며, 자신에게 딱 맞는 해외 거주지를 추천받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윤정수 씨는 “어릴 적부터 해외에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고 고백하며, “그런데 여러 번 사기를 당해 지금은 가진 돈이 거의 없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과 가까우면서 전망이 좋고 물가도 저렴한 곳’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고자 합니다.
이에 프로그램의 출연자 이지혜 씨와 제이쓴 씨는 각각 ‘물가 천국’으로 알려진 라오스와 키르기스스탄을 추천하며 치열한 설득 대결을 펼칩니다. 특히 지난 1회에서 김응수 씨의 선택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던 이지혜 씨는 ‘아시아의 프랑스’로 불리는 라오스를 앞세워 이번엔 반드시 윤정수 씨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지혜 씨는 라오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장만준 씨 가족을 ‘살아본 가이드’로 초대합니다.
장 씨 가족은 한국에서 소방공무원으로 30년간 근무 후 명예퇴직한 뒤 라오스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으며, 윤정수 씨에게 ‘하루 1인당 만 원’으로 즐기는 라오스 풀코스를 소개합니다.
이들은 먼저 전통시장 ‘통칸캄’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배추 한 통에 1,000원, 감자 1kg에 900원, 바나나 한 송이에 700원 등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망고, 용과, 파파야 등 열대과일들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이지혜 씨는 “한국에서는 과일 바구니 하나에 10만 원 정도인데, 라오스에서는 그 금액으로 과일 트럭 한 대 분량을 살 수 있어요”라며 라오스의 매력을 강조합니다.
시장에서 장을 본 후, 이들은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한 사원 중 하나인 ‘왓시므앙’으로 향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이지혜 씨가 윤정수 씨에게 “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세요?”라고 묻자, 그는 주저 없이 “결혼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진심을 표현합니다.
이에 이지혜 씨는 “그런데 이 사원은 연애 관련 소원은 잘 안 들어준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에 웃음을 자아냅니다. 윤정수 씨는 “신이 소원을 가리나요?”라고 반문하며 현장을 폭소케 합니다.
한편, 장만준 씨는 “라오스는 모계사회라 여성들의 영향력이 강하며, 처가살이가 일반적입니다”라고 현지 문화를 소개합니다. 이에 MC들은 윤정수 씨에게 “국제결혼 괜찮으세요?”, “처가살이도 가능하신가요?”라고 묻는데요,
그는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고, “라오스 남성들은 여유로운 성향이 있다”는 말에도 “세계 최고 마인드를 가진 국가죠”라고 반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